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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뽀일기] 개발? 인프라? 장점 단점 / 다양한 IT진로 후기

CTHY 2022. 9. 5. 20:23

정말정말 오랜만에 

계속 쓰려고 생각했던 취뽀 후기를 들고왔습니다.

 

요즘 IT업계가 호황이고, 또 연봉도 많이 주고

많이 뽑기도 한다는 말에 많은 분들이 IT쪽 준비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많은 취준생분들이 애용하시는 잡코리아에 IT를 검색해보니

정말 어마어마한 검색 결과가 나오네요..

IT회사 / 일반 기업의 IT직무 할 것 없이 인력이 많이 필요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약 6만 건의 검색 결과!

 


 

그 중에서도 저는 오늘 제가 썼던 '인프라' 직무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인프라? 그게 뭔데?

 

컴퓨터공학과/소프트웨어학과는 당연히 개발자로 취업을 하는 줄 알았는데,

취업 준비를 하다보니 인프라라는 직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IT 인프라 채용" 검색 결과

쉽게 말하면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일을 합니다.

소프트웨어가 올라가는 서버나 스토리지 등을 관리합니다.

네트워크 관리자가 될 수도, DB를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인프라 직무는 어떤 것들을 알아야 하지?

 

사실 인프라 직무는 초반 진입이 어려운 편인 것 같습니다.

개발은 스스로 습득한 지식을 직접 적용하고 응용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반면,

 

인프라는 서버와 스토리지 동작 원리, 각각의 특성을 이해하고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또한 직접 운영 중인 서버에서 장애가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기도 어렵습니다.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이죠.

 

인프라 직무를 꿈꾼다면 기본적으로 OS(윈도우, 유닉스, 리눅스) 지식이 필요하고,

네트워크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으면 좋습니다.

 

특히 요즘은 클라우드가 대세이니,

클라우드 전환을 하는 회사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온프레미스/클라우드 중에 뭐가 더 좋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클라우드에 대해 알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스페셜리스트(Specialist) 보다는 제너럴리스트(Generalist)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넓은 분야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죠.

 

스페셜리스트보다 제너럴리스트를 목표했던 저에겐 더욱 맞는 직무인 것 같습니다.

 


인프라 직무 추천? 비추천?

 

저는 소프트웨어학과를 전공했지만, 주변에 인프라 직무로 취업한 동기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개발자를 꿈꾸고, 개발자로 취업을 하게 되는데

인프라가 만족스럽냐는 질문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부딪혀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실 일의 강도는 높은 편입니다.

 

갑작스럽게 긴급 장애에 대응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알아야 하는 것도 많고 일도 많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또 그 중에서도 더 깊이 배워보고 싶은 부분이 생기면 기회가 있는

인프라 직무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개발자 말고도 다양한 진로가 있으니,

신중하게 고민해보고 더 맞는 직무를 찾으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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